안전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요소

최근 자동차 내부 환경이 점점 더 많은 화면과 터치스크린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온갖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운전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크린 중심의 변화 속에서도 마쓰다는 유지하던 물리적 버튼을 포기하고 최신형 CX-5 모델에 큰 터치스크린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유럽과 호주의 안전 규제 기관들이 이러한 흐름에 제동을 걸고 있어요. 특히 유럽의 Euro NCAP는 물리적 버튼의 유무가 5성 안전 등급에 필수적일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호주의 ANCAP도 비슷한 평가 기준을 준비 중입니다.
물리적 버튼 있는 차량의 장점

ANCAP의 CEO Carla Hoorweg는 큰 터치스크린과 복잡한 메뉴 구조가 운전자의 안전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2026년부터 주요 운전 기능에 대한 전용 물리적 조작 장치를 제공하는 제조사를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험 경고등, 앞 유리 와이퍼, 헤드라이트, 경적 등의 필수 기능에 물리적 버튼이나 스토크 장치를 갖춘 차량이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에요.
운전 중 화면에 푹 파묻힌 상태로 차량의 주요 기능을 찾는 것은 복잡성과 주의 산만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러한 주요 기능들이 터치스크린에 포함되어야 한다면, 충분히 크고 첫 화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2026년 기준 안전 테스트에서는 이 주요 운전 기능 영역이 5점 만점으로 평가됩니다.
터치스크린의 장점과 단점

터치스크린이 완전히 물리적 조작 장치로 대체될 필요는 없지만, 중요한 기능들을 메뉴 깊숙이 숨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터치스크린이 주는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은 분명 매력적인데요, 하지만 운전 중에는 눈은 도로에 두고 손이 바로 닿는 직관적인 조작 장치가 훨씬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는 터치스크린으로 모든 조작을 가능하게 했지만, 볼보의 EX30처럼 헤드라이트 켜기나 백미러 조정도 여러 번의 터치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이런 방식은 전통적인 방식보다 효율적이지 않으며, 근력 기억을 통해 작동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국 안전 기준은 언제?
유럽과 호주의 주요 안전 규제 체계가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미국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현재 미국의 NHTSA는 몇몇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구식의 안전 규정을 문제 삼은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미국은 최신 안전 테스트와 기술 채택에 있어 다른 국가보다 뒤쳐져 있고, 그 결과 분산운전에 있어서는 선택 협력이 더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NHTSA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동안 분산 운전자와 관련된 사고로 32만 4천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모바일 폰 사용 금지 이상의 뭔가가 필요합니다. 보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인터페이스에도 적극적인 규제가 필요할 때입니다. 이는 미국이 아니라 국제적인 흐름으로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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