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굿우드에서 새 모델 발표

마세라티 마니아들은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마세라티의 새로운 모델이 공개될 소식을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이번에 공개될 차량은 마세라티 MC20 슈퍼카의 새로운 버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새로운 차량이지만, 페라리 아말피가 새로운 로마인 것처럼 MC20은 약간 다듬어진 디자인과 미묘하게 변경된 이름을 지닐 것입니다. 현재 공식적인 자료로는 티저 이미지, 인스타그램 게시물, 짧은 성명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MC20의 가능성

티저 이미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차체 중간에 있는 흡입구의 모양이 현재 MC20의 것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흡입구 상단 모서리에 약간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점에서 대부분의 외관 변경이 미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아인슈타인의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 이론을 나타내는 E=mc² 공식이 오버레이되어 있는데, 이는 MC20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모할 것임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혁신’은 충분한 힘을 추가해 무게 증가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마세라티는 이번 공개가 “날카로운 형태”와 “필터링 되지 않은 영혼”을 지닌 새로운 MC 시리즈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C25 이름 사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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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20이 2020년에 출시된 만큼, 2025년에 MC25가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런 수순입니다. 최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상표를 보면, MC25가 바로 그 모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MC25의 전동화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가 계속 강화되고 있고, 마세라티의 전기 모델 MC20 폴고레가 저조한 수요로 취소된 상황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세라티 측은 이번 굿우드에서 공개될 신모델이 브랜드의 혁신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7월 10일 목요일에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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