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부활!

전설의 귀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는 이름만 들어도 찬란한 과거가 떠오르는 전설적인 슈퍼카입니다. 커운타치의 뒤를 이어 그 명성을 이어가며, 폭스바겐 그룹에 인수되기 전에 람보르기니의 마지막 모델이기도 했습니다. 이 슈퍼카를 더욱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 탄생했는데, 바로 에센트리카가 만들고 있는 ‘티타노’입니다.

에센트리카의 도전

에센트리카는 소규모 리스토모드 회사로, 디아블로를 전면적으로 업데이트하여 19대만 한정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이 중 새로운 모델인 티타노는 더욱 특별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최신 기술과 고전적인 매력을 결합하여,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 모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펙과 디자인

티타노 버전은 기존 5.7리터 V12 엔진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최적화하여 550마력과 598Nm의 토크를 자랑합니다. 새롭게 설계된 탄소 섬유 리어 윙, 전면 스플리터, 경량 단조 휠, 강화된 서스펜션은 트랙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런 변화는 순전히 도로 위에서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시승 느낌

고성능 V12 엔진이 내뿜는 소리는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가속할 때 차체가 강하게 응답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도로를 지배하는 느낌이 들고요. 서스펜션의 개선 덕에, 고속 상태에서도 차량의 균형이 일관되게 유지되어 주행의 정밀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가격과 시장 반응

가격은 약 17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아직 구체적인 판매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차량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추후 공개될 행보가 기대됩니다. 물론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슈퍼카 시장에서 이 정도로 주목받는 차량은 드뭅니다.

국내 시장과의 비교

국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비슷한 급의 슈퍼카로는 페라리의 812 슈퍼패스트나 맥라렌의 720S가 있으며, 이들과 비교해 디아블로는 레트로적 감성과 현대적 기술의 조화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슈퍼카 마니아들에게는 딱 맞는 선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