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다이하츠 무브

일본에서 다이하츠 무브 7세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2023년 발생한 안전 스캔들로 인해 출시가 두 해나 지연되었는데요. 하지만 그 기다림을 보상이라도 하듯, 완전히 새로워진 무브가 등장했습니다.
외관과 플랫폼
이 새로운 모델은 D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차량은 3,395 mm의 길이를 가졌고, 휠베이스도 이전보다 살짝 길어진 2,460 mm입니다. 슬라이딩 도어로 디자인의 실용성을 높였어요.
디자인
전면은 더욱 슬림해진 헤드램프와 미소를 띤 그릴, 그리고 스포티한 범퍼를 갖췄고, 측면은 동적인 라인과 함께보다 대담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후면은 작아진 L자형 테일 램프와 살짝 구부러진 유리창으로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엔진과 성능
658cc 가솔린 엔진은 자연흡기와 터보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자연흡기 모델은 52마력을 내고, RS 트림의 터보 모델은 64마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RS 모델은 스포티한 서스펜션으로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운전 감각
운전 중에는 작은 엔진인지라고 무시할 수 없어요. 특히 RS 트림은 가속할 때의 민첩함이 매력적입니다. CVT 변속기는 스무스하고, 전반적인 드라이빙 경험은 안정적이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실내와 편의성
무브의 실내는 두 사람에게 충분히 넓고,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앞좌석은 뒤로 젖히면 평평한 침대가 되어, 이동 중 상세히 휴식을 제공하죠. 전자식 기어변속기와 실내온도 조절 장치가 센터 콘솔에 놓여 있어요.
기술과 장비
7인치부터 10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디지털 클러스터가 조화를 이룹니다. 기본 사양 외에도 스마트 어시스트 ADAS와 같은 고급 기능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가격과 판매 계획
일본 내 판매 가격은 1,358,500엔부터 시작하여 최고 사양의 경우 2,044,000엔에 이르며, 이는 한화로 약 1,390만원부터 2,090만원에 해당합니다. 다이하츠는 매달 6,0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두 오이타 현에서 제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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