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티아나 중국 시장 재출시

닛산 티아나 중국판

외관 변화

닛산의 인기 중형 세단 티아나(Teana)가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면부가 크게 바뀌었어요. LED 헤드라이트가 더 어두워졌고,
그릴이 넓어져서 낮에도 불빛이 보이는 주간 주행등을 추가했어요.
공기흡입구도 더 넓어졌고, 전반적으로 N6나 N7 같은 최신 전기차들의
디자인을 연상시킵니다.

측면은 기존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알로이 휠 디자인으로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일부 모델에는 투톤 컬러 옵션도 있어서 고급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후면부 변화

후면부도 업데이트되었어요. LED 테일라이트가 더 어두워졌고, 가운데
‘Nissan’ 레터링이 새롭게 빛납니다. 뒷범퍼와 트렁크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배기 파이프는 가려졌습니다.

실내 변화

실내는 아직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첨단 기술들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차종들과의 비교도 기대가
되는데요, 최근 시장 트렌드에 맞춰 최첨단 기술이 보강될 것 같습니다.

모터와 성능

티아나의 최고 사양은 터보 2.0리터 4기통 엔진으로 240마력(179
kW/243PS)을 발휘합니다. CVT 방식의 자동 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로 전달되며,
8단 기어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새롭게 추가된 엔트리 모델은 142마력(106 kW/144 PS)의 출력을 가지고
있는데,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줄어든 점은 의문입니다.

이 신형 티아나는 올해 후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티아나는
약 3,800만원에서 4,800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북미판 알티마

북미 시장에서는 티아나의 쌍둥이인 알티마(Altima)의 미래가 불확실합니다.
2018년에 출시된 이후 2022년에 한 차례 외관을 바꿨지만, 판매량이 다소
줄어들며 새롭게 변화를 시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티아나와 마찬가지로
내부연소 엔진을 사용하면서도 전기차 느낌의 스타일을 반영한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모델이 티아나의 특성을 많이 닮아갈지는 미지수이지만, 북미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디자인 방향을 채택할 가능성도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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