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베르사의 수동 변속기 시대의 종말

닛산이 새로운 수동 변속기 베르사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2006년부터 판매된 이 모델은 5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2025년 가장 저렴한 차량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이미 낮은 가격의 차량에 추가된 관세와 수익성 문제 때문에 닛산은 이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닛산은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보이는 베르사의 다른 등급 생산은 계속하기로 했어요. 2024년, 판매된 42,589대 중 5% 미만만이 5단 수동 모델이었답니다.
베르사는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에서 제작되는 세 가지 차량 중 하나이며, 미국에서는 센트라와 킥스와 함께 판매됩니다. 이 세 모델은 2024년 닛산 미국 시장의 거의 30%를 차지했답니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마지막 5단 수동 변속기 차량이기도 했지요. 닛산 측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고 닛산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인기 있는 베르사 등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세의 영향과 차량 가격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조치로 인해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차량의 가격은 약 600만 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배송비 150만 원을 포함하여 2025년형 5단 수동 베르사의 시작 가격은 약 2450만 원이며, CVT 모델은 약 2,69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요. 최상위 모델인 베르사 SR은 배송비를 제외하고 약 2,830만 원부터 시작해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뛰어나고 대용량의 트렁크와 다양한 기본 사양 덕분에 베르사의 가치는 꽤 높은 편입니다요.
기본 수동 베르사는 15인치 휠과 허브캡, 직물 시트 장식, 복합 30mpg 연비, 122마력을 제공하는 1.6리터 4기통 엔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7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자동 긴급 제동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요. 다만, 수동 모델은 상위 트림의 7인치 LCD 계기판은 포함되지 않아요. 전륜구동 수동 베르사는 미쯔비시의 미라쥬가 2024년 생산 중단 이후 가장 저렴한 신차로 꼽혔어요.
고급 수동 차량의 대안
이제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 새로운 차량을 구입하려면 대부분 4,000만 원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포드 브롱코와 머스탱, 혼다 시빅 Si, 타입 R, 아반떼 N, 지프 랭글러, 마쯔다 MX-5 및 3, 토요타 GR 코롤라 등이 여전히 수동 변속기를 갖춘 새 차량으로 남아 있습니다.
마무리
2000만 원 이하의 새로운 차량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쉽지만, 수동 베르사의 판매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엄청난 파장은 없을 것입니다. 닛산은 저조한 수요와 관세로 인한 비즈니스 성과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생산 중단 결정은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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