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최근 판매 동향

최근 발표된 2025년 2분기 닛산의 미국 내 판매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습니다.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에서 총 221,441대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수치입니다. 닛산 브랜드의 판매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209,114대를 기록했고, 인피니티는 12.7% 감소하여 12,327대가 판매되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닛산과 인피니티의 미국 내 총 판매량은 488,5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닛산 브랜드는 오히려 0.3% 증가하여 463,034대가 판매되었지만, 인피니티는 9.0% 감소하여 25,492대가 팔렸습니다. 이는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인 인피니티에 대한 소홀함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엔트리 모델의 강세

닛산의 엔트리 레벨 모델들이 2025년 2분기에 큰 판매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베르사 세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9%나 증가했고, 킥스 크로스오버는 52.8%의 증가를 보였으며, 전기차 리프의 판매도 28% 늘어났습니다.
특히, 킥스는 2024년 중반에 새롭게 선보인 디자인 덕분에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베르사와 리프는 상대적으로 오래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늘어난 점에서, 신차 가격 인상이 중고차의 공급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런칭 가격이 저렴한 닛산의 쇼룸을 찾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전 과제의 지속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기는 하지만, 닛산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 외 지역에서도 최근 영국에서 250명 자발적 주저 퇴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에 위치한 대형 제조 공장의 운영을 축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유럽 공급업체에 대한 결제 연기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와 같은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은 CEO 이반 에스피노사의 목표인 앞으로 2년간 3.4조 원 상당의 비용 절감 계획에 포함됩니다.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본사를 1,000억 원에 매각하려는 계획도 대규모 비용 절감의 일환입니다. 작년 회계연도에 6조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닛산이 독립적으로 회복의 길을 걷고자 구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티켓팅 없이 시승해보기
최근 엔트리 레벨을 중심으로 일부 모델의 판매가 증가한 것은 해당 모델들의 가격 조건 때문으로 보입니다. 리프의 경우, 2025년 모델 기준으로 약 3,9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얼핏 보기에 디테일이 다소 구식일지 모르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 제고를 위한 부분에서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주행 시, 리프 특유의 전기차 특성인 즉각적인 출발 감각과 정숙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 대비 자율주행 기술이 대폭 향상된 만큼, 일상 주행에서의 편리함 또한 커졌습니다. 킥스는 2천만 원 대의 출시 가격에 비해 훌륭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도시 내 주행 시 기동성이 높은 동시에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합니다.
베르사는 소형차로서의 단순한 명성을 넘어, 대용량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일상적인 용도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우수한 연비도 장점으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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